경희대학교는 김혜정 혜정박물관장이 몽골국의 직선제에 의한 초대 대통령 푼살마긴 오치르바트의 회상록을 번역, 출판했다고 11일 밝혔다.

이 책은 모두 13개의 장으로 구성돼있다. 오치르바트 대통령이 몽골국의 민주화를 위해 진력한 정치적 노력과 경제쇄신을 위한 몽골 발전모델의 선택, 국가자산의 민영화 및 토지 소유의 문제, 시장경제체제의 확립 등이 포함돼있다.

경희대 관계자는 “이 책은 몽골의 전통과 문화, 현대사를 이해하는 길잡이가 될 것”이라며 “한·몽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이 책의 출간과 함께 양국 간 정치·경제적 교류 폭의 확대를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
혜정박물관은 28일부터 4박5일 간 오치르바트 대통령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.

한편, 오치르바트 대통령의 회상록 몽골어판은 1996년 영국 런던에서 최초로 출판됐으며, 2001년 일본에서는 일본어판이 출판된 바 있다.